재미있으면서도 상상력을 북돋워 주는 미술가들의 미완성 작업을 아이가 완성하는 방법으로 상상력을 훈련하는 개념의 미술서이다. 흑백 그림, 흑백 사진에 그림을 그리거나 주변 생활용품을 활용해 만들고 붙이고(콜라주), 생각과 느낌을 말, 만화, 짧은 동화로 표현하는 식이다. 붓 대신 칫솔로 물감을 칠하고 때론 종이상자나 종이가방이 스케치북이 된다.
시리즈의 세 번째 책 <내 멋대로 미술탐험대>는 그러한 개념에 아이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행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미술과 연결하려는 시도를 담았다. 아이들이 사는 집, 매일 지나다니는 길, 함께 사는 동물이나 식물 등 자신의 생활공간을 채우는 사물과 사건을 스케치북에 재현하고 표현하기 위해 관찰하고 체험해 보는 활동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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