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600만에 이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반려동물의 죽음을 경험합니다.
이 책은 아이의 시선에서 소중한 사람을 떠난 보낸 슬픔을 극복하는 과정을 잔잔하게 보여줍니다. 사랑하는 반려동물의 죽음으로 슬픔에 잠겨있는 시우, 시우만 졸졸 따라다니는 갈색 강아지, 시우의 반려동물의 영혼인듯한 파란 강아지. 이 셋의 만남과 헤어짐을 통해 시우는 슬픔을 잘 극복 했을까요?
이 책의 마지막 장면이 생각납니다. 어느 날 새로운 친구로 온 갈색 강아지와 시우가 나란히 벤치에 앉아 한강을 바라보는 장면 말이죠. 이 책을 통해 반려동물의 죽음을 잔잔하게
받아들이면서 생명을 소중함을 함께 느껴보면 좋겠습니다.
추천: 사서 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