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서 가장 오래된 이발소인 ‘황소 이발소’ 이 이발소의 이발사는 우리 할아버지입니다. 옛날엔 대통령도 단골손님이었던 이발소지만, 미용실이 많이 생기면서 손님은 점점 줄어들지만, 주인공 영찬이의 전담 이발사는 여전히 할아버지입니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딱지놀이를 하던 영찬이는 종이딱지가 아닌 고무딱지를 가지고 온 친구와 갈등이 생기고, 할아버지는 요즘 머리모양을 고집하는 손님이 다녀간 뒤 고집대로, 원칙대로 머리를 자르는 게 맞을지 큰 고민이 생깁니다.
과연 영찬이와 할아버지는 어떻게 갈등과 고민을 해결할까요?
틀린 생각을 옳다고 고집을 부리는 건 어리석은 일이지만 자기 생각은 소중하고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흔들리거나 휩쓸림 없이 자신만의 방법과 원칙을 지키는 고집은 나를 발전시킬 것입니다.
- 사서 악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