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국시대 소위 삼영걸이라 불리우는 세 인물 - 오다 노부나가, 토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를 중심으로 유력 다이묘인 북호조씨, 다케다 신겐, 우에스기 겐신, 모리 모토나리, 다테 마사무네 등을 짤막하게 다루고 있다. 이 책은 복잡한 전국시대를 70개의 주제와 지도(패망과 영토확장을 통해 지도가 계속 변한다)를 통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 주었다. 일본사 중에서 가장 다이나믹했던 전국시대 주요 다이묘들이 각 지리적 환경에 따라 어떤 전략을 선택했는지를 다양한 입체지도와 도해를 곁들어 전국시대 복잡한 이야기를 단순화시켜 주고 있다. 전국시대 역사서 열람에 가장 큰 걸림돌인 비숫한 인명과 옛 지명에 어려워하는 이에게 권한다. 이 책을 먼저 읽고 야마오카 소하치의 대망을 읽으면 좀 더 이해도(숙지도)가 높아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 사서 작가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