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학년 추천도서]
♣ 책 소 개
이 책에서 주목하는 또 하나의 주제는 ‘세대 갈등’ 문제입니다. 민주와 할아버지 사이는 예전 같지 않습니다. 어릴 때는 효도 쿠폰도 발행해 드리며 가깝게 지냈지만, 요즘은 하교 후 인사하는 것도 왠지 어색하지요. 최근 친구의 죽음으로 할아버지가 실의에 빠지자 더욱 그렇습니다. 어린이와 어른은 살아온 시대 상황이 다르기에, 서로 가치관이 달라 부딪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관심을 기울이려는 노력이 필요하지요. 이 책에서는 서로 소원했던 민주와 할아버지가 ‘덕질’을 매개로 다시 가까워지는 과정을 통해 세대 간 갈등의 벽을 허무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립니다.
아무리 가족이라 해도 서로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상대의 마음을 알기 어렵습니다. 또 서로 소통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관계가 소원해지기 마련이지요. 이 책을 통해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나를 지지해 주는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가족 간의 소통법을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교보문고]